영덕 볼거리,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외 영덕 여행코스

영덕볼거리신재생에너지전시관외영덕여행코스문,사진: 그루터기

경북 영덕으로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하필이면 비가 내려 실내를 찾은 영덕의 볼거리,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 의외로 흥미로운 전시를 볼 수 있어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영덕 대게까지 제대로 즐기고 왔다.

비를 피하면서 걸었지만 나름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내가 다녀온 영덕 여행 코스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1.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예약⊙ 주소 :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 운영시간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영덕에 오면 옛 아이들과의 여행이 절로 떠오른다.

겨울 바다를 마음껏 즐기고 풍력발전기가 있는 풍경도 보며 캡슐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지만 어느덧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날씨 때문에 선택한 실내 여행지였지만 예상외로 내부를 둘러보며 알찬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직접 체험해보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적인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군인 1,2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800원으로 저렴해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았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상설 전시장과 창포욕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에는 휴게 카페와 기념품 숍, 세미나실 등이 있었다.

입장권을 끊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갔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를 바꾸는 체험 자전거가 보이길래 열심히 페달을 밟아봤다.

페달이 돌아갈수록 녹색 램프가 하나씩 켜지고 끝까지 올라가면서 비로소 풍차가 회전했다.

색다른 경험으로 내 몸에서는 열에너지가 솟아났다.

2007년 개관한 이곳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어진 전시관으로 9개의 테마로 풍력, 태양열 발전,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이곳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것은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영덕의 볼거리,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입장할 때 받은 미션카드가 있었는데 스탬프 투어를 통해 미션을 하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요소였다.

각 스텝마다 스탬프를 찍으면 예쁜 그림이 완성되는데 여기서 은근히 성취감이 생겼다신재생에너지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인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물 강수 햇빛 등을 포함해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되는 에너지는 말한다.

재생 에너지로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이 있으며, 신에너지로는 연료 전지, 수소 에너지 등이 있다.

이런 일이 중요시되는 것은 화석에너지 고갈 문제와 환경 문제 때문이다.

에너지 고갈의 심각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는데,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해봄으로써 에너지의 세계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이곳은 공중비행의 원리를 설명한 체험관인데, 양쪽에서 바람이 나오는 농구 골대에 공을 던져 맞히거나 풍력발전 바람의 세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돼 있다.

신기한 수력을 이용한 에너지의 원리도 배울 수 있었다.

영덕에 가볼 만한 곳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는 수조차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최근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 관심 있게 봤다.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킨 전기로 차가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했다.

발전기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프로펠러를 향해 바람을 부는 기기를 돌리며 체험할 수 있다.

기대 이상으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여행지였다.

2. 영덕 대구횟집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대구페집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22 강구우체국을 검색하시면 접근이 편리합니다.

예약⊙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22 ⊙ 운영시간:09:00~22:00 ⊙ 전화번호: 054-734-0474영덕 여행코스의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둘러보고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영덕 대구 횟집이다.

강구항 풍물 어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73호 대구 횟집은 강구우체국을 검색하여 찾아가면 편리하다.

우리는 사전에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어. 예약해 가는 이유는 스페셜 전복회 시원한 국물을 서비스 해주기 때문입니다.

수조에 대게가 가득하지만 한눈에도 싱싱한 대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덕 대게의 가격은 시가로 결정되지만 큰 도로변의 큰 대게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실속 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뉴는 대게와 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 A와 대게 위주로 승부하는 오로지 대게 스페셜 코스 B가 있다.

우리는 B로 선택!
오로지 대게로 승부하기로 했다.

계단을 내려와 지하인가 싶지만 구조가 조금 독특해 식당 내부 창문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색다르다.

나는 영덕의 볼거리를 갈 때마다 이곳에 들렀다가 어느새 단골이 되었지만, 사실 이곳에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매력이 있다.

코스로 예약하면 대게는 기본이고 다양한 대게 요리와 각종 스키도 함께 나온다.

새우, 문어, 샐러드, 간장게장 등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따뜻한 음식이 나왔는데 가리비 치즈구이와 전복버터구이, 초밥, 대게회, 대게치즈구이가 나온다.

새우튀김도 나오고 너무 풍성했어.따뜻한 새우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했고, 가리비 치즈구이는 치즈를 얹어 구운 가리비가 일품이었다.

전복 버터구이는 부드럽게 구운 전복이 버터향으로 제대로 맛과 향을 더했다.

신선한 대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이 대게회가 나온다는 것!
대게회는 잘 먹지 못하는 메뉴이지만 이렇게 먹기 좋게 껍질을 벗긴 대게회를 맛볼 수 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대게찜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이것은 스페셜 전복회 시원한 국물이지만 네이버 예약 시 서비스로 주시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먹을 수 있다.

전복과 생선이 들어있는데 양념장도 맛있고 새콤달콤한 것이 정말 입맛을 돋운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운 대게 치즈구이도 별미다.

회로 먹고, 치즈와 함께 먹고, 그대로 찜으로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영덕의 볼거리인 대구 횟집의 자랑이다.

드디어 대게찜이 나왔다.

먹기 좋게 손질해서 내놓았는데 발도 쉽게 발라 먹을 수 있게 해놓고 몸살도 작게 썰어 잘 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살수율이 좋았지만 다리에도 고기가 가득했고 가위와 몸통에도 가득했다.

탱글탱글한 대게살을 쏙 빼먹는 재미!
입안에 바다의 향기와 부드러움이 가득하다.

마무리 코스는 역시 대게라면이 진리~라면에 대게를 넣으면 국물이 정말 아주 시원한데,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에 최고였다.

라면은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그리고 게딱지 내장에 밥을 볶아 고소해졌는데 김치를 올려먹으니 최고~ 여기에 대게라면 국물을 한입 먹으면 이 맛에 영덕여행을 오고 싶다.

영덕대구횟집은 강구항 앞에 있어 위치도 아주 좋았지만 새우깡을 호시탐탐 노리는 갈매기들을 위해 새우깡을 던져주어 맛있는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3. 영덕 바다의 소리 윤카페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바다의 소리 윤카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33⊙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33 ⊙ 영업시간 : 09:00 ~ 22:00 매주 수요일 휴무밥 먹었으니까 커피 한잔 하자~ 강구항에서 가까운 영덕카페 ‘바다소리’, ‘윤카페’를 들렀다.

위치도 너무 좋다.

맞은편이 영덕의 해파리공원이다.

베이커리 종류도 많던데 밥을 먹고 왔지만 빵은 또 다르니까매일 만들어 파는 베이커리류는 냄새로 인해 견디기 힘들었지만 커피를 주문하고 맛깔스러운 것을 2개만 골랐다.

앙버터를 넘어 요즘은 이렇게 페이스트리 앙버터도 나오는데 이건 너무 헤비하다 싶어서 참고 소금빵을 골랐다.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갔는데 2층에서는 멀리 바다가 보이고 바로 앞에 해파랑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한 후 커피를 마시고 공원 산책까지 아주 좋다.

공간도 너무 넓었고 의자도 너무 편했다.

아무 생각 없이 와서 꽤 마음에 드는커피랑 빵으로 간단하게 주문~ 배가 불러서 다들 아메리카노로 통일했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바다에이드도 궁금해서 주문했다.

푸른 바다를 담은 듯한 예쁜 비주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이었다.

4. 헤파란 공원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공원해파랑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대게로 132⊙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대게로 132영덕에 가볼 만한 해파랑공원은 환하게 웃고 있는 태양 모양의 조형물이 반겨주는 공원이다.

바다가 눈앞에 있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영덕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곳은 영덕을 대표하는 축제인 영덕대게축제 등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기도 하지만 게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 조형물은 갈매기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구조물 자체도 갈매기로 조각되어 있었다.

그 뒤에 보이는 건 황금 대게!
엄청난 가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다소 위협적이지만 대게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는 듯하다.

비가 와서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가볍게 산책하기는 좋았다.

바닷가는 발이 푹 빠지는 모래밭이어서 불편했겠지만, 이곳은 데크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다.

영덕에 올 때마다 찾게 되는 것 같은데 정작 축제 때는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는 게 함정~.방파제 앞에는 귀여운 놀이터도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놀이터였고 미끄럼틀도 배 모양이었고 벤치는 게 모양이었다.

#영덕볼거리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영덕여행 #영덕여행코스영덕에 가볼 만한 해파랑공원과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둘러보고 영덕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대게까지 먹고 돌아오는 영덕여행 코스는 짧지만 알차게 즐기던 여행이었다.

1박하면 더 좋지만, 당일치기로 맛있는 것을 먹고 오기에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영덕에 가볼 만한 해파랑공원과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둘러보고 영덕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대게까지 먹고 돌아오는 영덕여행 코스는 짧지만 알차게 즐기던 여행이었다.

1박하면 더 좋지만, 당일치기로 맛있는 것을 먹고 오기에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