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여행 시 도움이 되는 앱&준비물

태국 여행 시 도움이 되는 앱&준비물

해외 여행을 하면서 한 나라를 몇번이나 간 적이 없는데, 태국의 방콕만은 3번이나 갈 정도로 꽤 재미 있는 나라이다.

처음의 방콕 여행은 2018년 우기가 시작됐으며 6월이었다.

여행 중 비 한 방울도 오지 않고 무더운 날씨, 밤낮 없이 맥주를 마시면서 밤새 즐겼다 3박 5일의 짧고 굵은 태국 여행이었다.

5년이 지난 2023년 9월 5박 6일 방콕을 방문했을 때는 대마초가 합법화되어 스콜성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경험하고 첫 여행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2024년 2월 태국 여행에 제격인 날씨이지만, 가장 높은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한 3차 태국, 방콕 여행.내가 3회 방콕 여행을 하면서 유용한 앱과 태국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하자.태국 여행 때 편리한 앱

gln – 국민은행, 하나은행, 토스뱅크

2018년 태국 첫 여행 때는 무조건 태국 돈인 바트로만 환전해 현금만 썼다.

나는 바트를 다 써버렸고, 친구는 꽤 남은 바트를 수완나품 공항에서 다 써버렸다.

5년이 지나 다시 태국 방콕 여행 계획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요즘 태국에서는 다들 스캔(스캔)을 외친다는 소식이었다.

직접 가서 경험해보니 태국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대부분 QR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을 꺼내지 않고 GLN을 통해 결제할 수 있어 편했다.

많은 사람이 토스 gln또는 하나 gln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국민 gln이 가능하며 내가 사용한 국민 은행에 gln을 설정했다.

태국에서 gln첫 결제 시 10%페이 백 이벤트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최초 결제는 싼 라면이었다.

결국 수백원의 페이 백을 받았다.

태국에 가서 사용할 금액을 미리 충전했지만 부족한 금액은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매일 환율이 바뀌어 사용하는 금액은 그것에 의해서 바뀐다.

gln앱을 켜고 비밀 번호를 눌러서 시간이 좀 걸려서 결제 전에 미리 달아 놓는 것이 좋다.

다소 번거롭다는 사람도 있었고, Wi-Fi가 불완전하면 늦은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나는 국민 은행의 gln을 사용하면서 큰 불편은 없었다.

여행·지갑…카드트래블 월렛 카드도 지난해 태국 여행을 떠나기 전에 처음 알았다.

태국 지하철에 쓰려고 발급했는데 대중교통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아 그랩에 카드를 연동시켜 그랩 택시 요금을 계산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했다.

약국이나 마트, 쇼핑몰에 가서 쇼핑할 때도 트래블 지갑 카드로 사용했는데 해외 결제 수수료가 0원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트래블 월렛 카드도 그날그날 환율에 따라 충전 금액이 달라진다.

단, ATM 인출 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수수료에 주의!
그랩 그랩 Grab오로지 태국의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택시 하나 때문에 다운로드한 앱이다.

태국에는 인증되지 않은 택시도 있다, 흥정과 궁합이 좋고 에너지를 쏟기 싫으니 그래도 조금 안전할 것 같은 글러브와 볼트의 2개 중 정말 고민이다.

모두 다운로드하지는 않고 볼트가 낫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이것 저것 생각해서 더 끌리는 Grab로 결정했다.

글러브를 부르면 10분 정도 다소 늦춰진 배차를 받을 때가 종종 있었지만 이것도 큰 불편은 아니다.

가끔 취소하고 싶어도 취소 방법을 몰라서 마냥 기다려야 할 부분은 있었지만 트래블 월렛과 연동하고 글러브 택시를 이용해서 정말 잘 통과했다.

글러브는 택시뿐 아니라 배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이 리얼 트립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 앱은 마이리얼 트립이야. 대부분의 투어/티켓을 여기서 구입한다.

지난해 9월 태국 여행 때도 아유타야 선셋투어와 차오프라야 강 크루즈 바이킹을 예약했고, 몇 년 전 유럽 여행을 갔을 때는 한국인 숙박을 예약했다.

가끔 이렇게 가격이 자주 내린 숙박이나 항공권이 나오기도 해서 여행 준비를 할 때면 항상 마이리얼트립 앱부터 찾아보게 된다.

구글맵길치에게 지도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앱이다.

지도 앱 없이 지냈을 때는 3분 거리를 돌아 1시간에 걸쳐 찾았는데 지도 앱이 너무 좋다.

멀티가 쉽지 않은 나는 오로지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쓰고 해외에서는 구글 지도를 쓴다.

호텔을 방문할 때도 구글 지도에서 먼저 적당한 위치를 잡고 그 주변에서 찾아 평점과 리뷰로 1차 검증 후 숙박 앱을 통해 2차 리뷰를 확인한 후 예약한다.

음식점도 구글 지도 리뷰&평점과 네이버 맛집을 검색한 뒤 결정한다.

파파고&Google 렌즈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파파고 번역 앱은 여행할 때 자주 사용한다.

태국에서는 태국어로 번역해 보여주면 대부분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짧은 영어로도 의사소통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태국어 번역이 엉망인지, 태국은 문맹률이 높아서 그로 인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글 렌즈는 태국 여행 때 좋다고 해서 다운받아 보고 영어나 일본어를 번역해 봤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다.

파파고도 이미지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 렌즈를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 번 시도해봐야 한다.

트래비 포켓트래비 포켓은 내가 옛날부터 사용해온 것이라 더 좋은 앱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사용한다.

여행 계획이나 정산은 대부분 내가 하기 때문에 여행할 때 돈을 쓸 때마다 바로 입력하고 나중에 정리하기 쉽다.

태국 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유심.이심도 편하다고는 하지만 공항에 가서 와이파이를 잡아야 하는 게 더 귀찮을 것 같아서 나는 비행기 착륙 후에 핸드폰에 끼워 공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더 선호한다.

태국 첫 여행부터 말톡에서 구입한 AIS를 사용하고 있어 익숙하지만 요즘은 트루통신사도 괜찮다고 한다.

지난해 둘이 여행을 갔을 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AIS와 트루유심 두 종류를 사서 각각 나눠 6일 동안 끊김 없이 잘 사용했다.

이번에는 마루톡 유심에서 원하는 상품이 품절이라 나무커머스를 처음 이용했다.

처음이라 걱정돼도 아침 10시에 주문했는데, 당일 저녁 8시쯤 도착해서 배송이 너무 빨라서 정말 너무 놀랐다.

작은 신뢰가 쌓였다.

급하게 유심이 필요한 여행자에게는 나무 커머스의 핑퐁 배송이 제격이다.

10일간의 여행이지만 밤 비행기라 새벽에 도착, 마지막 날은 아침 일찍 출발이라 전반적인 여행을 주도하는 나는 트루 유심 10일 50GB+통화 100분(5G)을 주문했고 두 사람은 AIS 10일 30GB+100바트(5G)로 주문했다.

문제없이 잘 쓰이길 바랄 뿐이다.

휴대용 샤워&샤워 필터태국은 오래된 호텔이 많고 석회수라 물이 깨끗하지 않다.

휴대용 샤워기와 샤워기 필터가 석회를 걸러줄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만 물을 써도 샤워기 필터가 변색되는 걸 보면 뭔가 좀 낫지 않을까 싶다.

비싸고 좋은 것은 필요 없고 일회용 샤워기를 사서 필터를 사용해 샤워기와 함께 버려왔다.

나는 호환되는 숙소였지만 가끔 샤워 필터가 교체되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둠백 베드버그 클리너태국에 바퀴벌레가 종종 출몰한다고 한다.

나는 두 번의 태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사실을 이번 여행 준비를 하면서 처음 알았어. 여행하면서 숙소 안에서 도마뱀은 만나도 벌레를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래도 여행을 갈 때마다 나는 침대 청소기를 항상 가져간다.

태국 2월 여행 준비를 하면서 숙박시설이 너무 비싸 별 5개까지 예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숙박시설 걱정이 가장 먼저다.

제발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베드버그가 잘 기능하기를 바랄 뿐이다.

오만원권트래블 월렛 카드와 gln을 대부분 사용하는데 현금으로 받는 상점이 있고 팁이나 나는 호텔 보증금도 현금으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전을 해나가는 편이다.

호텔 보증금은 현금으로 하면 체크아웃 시 바로 돌려주지만 카드로 할 경우에는 보증금을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늦게 돌려받으면 불안하고 신경쓰이니까. 심지어 해외에서. 지난 태국 여행 때 보증금을 내고 여행하려다 바트가 부족해 아석역 환전소에서 환전한 적이 있었는데 굳이 달러가 아니더라도 5만원짜리라도 해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