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낚시공원 요즘 방류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저는 하루에 1000마리다 1200마리라는 이벤트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색다른 이벤트에 끌려서 바람이 태풍 수준이라도 가봤어요.
지난 3월 1일 3·1절 태풍급 바람으로 고민하던 중 유튜브 실시간 현황판을 보니 아직 빈자리가 있어 급출발해 보았습니다.
어, 거물급 낚시에 의해서 먹이를 사가지고 나왔더니 만석…… 실패했다…
8시 30분경 거의 맞바람 수준에 위치한 63번에서 시작
8시부터 시간당 100마리씩 방류, 이미 8시 방류구를 지난 상태에서 9시 방류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족인 방갈로 63번은 참돔 시즌 때 이익을 본 자리이기 때문에 대략 포인트나 지형을 조금 알고 있지만 초강력 태풍급 바람에는 무용지물을 던지면 10초 만에 옆 방갈로에 가위가 흘러갑니다.
에이 모르겠다 수심 2.5~3미터를 주고 그냥 앞턱에 붙여놓을 거면 먹지 마~~ 도저히 방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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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6시, 17시 방류까지 총 9번 봤어요, 적어도 시간당 2마리 이상은 잡은 것 같아요.던지면 들어도 재밌지만 시간당 2~3회당 볼 때가 더 긴장감 있고 최고로 재미있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5시 30분 종료~~~태풍급의 바람인 것에 유혹 옷에 기능인지 생선 잡으러 빠져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추위를 못 느끼는 날이었네요두분에게 분양하고 끝냈지요.두분이 와서 자신으로 고기를 꺼내고 자리도 반대 측에서 온 것 같은데 또 와서 커피와 음료도 주고, 오랜만에 분양을 해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태풍급의 바람으로 63번 수심 2.5~3미터의 개시 시간이 갈수록 2~1.5미터까지 먹이는 빙어, 미꾸라지, 오징어, 지렁이는 그저 수심에서 먹이의 종류에서 별 관계 없던 날에 1시간당의 방류 이벤트의 선재를 몇년이나 다니면서도 정말 이렇게 재미 있는 이벤트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태프 분들은 매 시간마다 고기를 방류하는 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감사합니다。^^*앞으로도 이런 시간 방류 행사는 가끔 보고도 하고 싶네요~~~.매 시간 방류도 좋지만 점심을 먹을 시간은 주세요~~물고기를 잡으려고 눈이 돌고 돌아보니까 다시 방류 시간이라 점심을 포기했다는..www3월 3일 일요일 날씨가 좋다는 예보로 새벽 일찍 선재로 출동~ 앗!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차들… 후루룩 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고기가 나오는 자리는 다른 분들이 다~~~들어가주셨습니다.
90번대 중후반까지… ㅜ그럼 하루에 한 63번이라도 가자.바람은 안 분다고 하면 오집 포인트 공략할 줄 알았는데… 바로 앞에서 컷… TT 음… 100번 주세요~ 이렇게 100번부터 시작했어요.9시에 방류하러 먼산을 보는데 아내가 충치가 없어졌다고 알려줘서 2마리를 잡고 아내는 2마리가 빠져 1마리 성공 ^^*100번 자리도 그렇게 나쁜 방류수는 아닌 것 같네요오늘은 1시 방류가 메인 이벤트 방류입니다.
돌김 씨의 추천으로 가방 17번에 대기를 걸고 12시간 중 6시간 남기고 자리를 옮겨보겠습니다.
자리를 옮겨보니까 이게 많이 잡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가방 17번은 돌김씨에게 맞춰준 수심, 비거리로 공략 역시 기대했던 방류답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근처 주변에서 코너 라인을 거쳐 8번까지도 모두 나타임~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업 수준이었습니다.
던져… 잡고… 고기를 빼서… 미끼 끼우고… 던져… 고기를 그물에 넣고… 찌면… 맞는 중… 1시 방류는 500마리라 그런지 눈 깜짝할 사이에 두 자릿수 상황에서~~~초조타 낚시를 싫어하는 아내는 한다든지 안 한다든지 할 생각 없이 해도 8마리 득템~고기만 나오면 눈이 돌아가요. 선글라스로 독기품은 가림막… 4시 방류에도 짧은 시간에 3마리를 더 낚아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방갈로 17번은 돌김씨의 포인트 굿~~~ 저는 6시간 낚시에 두 자릿수가 넘었고, 아내는 쉬면서 했는데 9마리로 끝냈습니다.
돌김씨 감사합니다~^^ 분명 2일전까지는 시간당 2~3마리가 재미있는 낚시라고 느꼈는데 자꾸 나오니까 정신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