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담은 글을 쓰고 싶었어요. 그래야 나만의 고유한 글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과거의 실패와 실패한 경험에 대해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같은 나라라면 눈치채지 못했을, 예전의 어리석은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플래시 – 알리 압둘 라만글을 쓰면서, 더 자주 과거 어느 특정 날짜에 타임 슬립 합니다.
좀 더 생생하게 그 속에 묻히다 보면 현재의 자신에게 울림을 주는 지점이 발견됩니다.
제 대부분의 착오와 실패는 통제되지 않은 감정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떠오른 감정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히 알아보겠습니다.
그것을 지나치면 자신의 속에 숨어 있던 감정이 언제 누군가에 잘못된 화살로 날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생각만 해도 힘들게 느껴질 과거의 일이 있습니다.
그럴수록 피하지 않고 더 정면에서 보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스스로”상처”라고 정의한 것은 눈 녹듯 사라지기도 합니다.
누가 감히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설 힘이 생겼습니다.
책 속에서 자기와 비슷한 이야기에 만나고 위로와 지혜를 얻어 혼자만의 시간에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지냅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감도는 것을 잡아 글을 씁니다.
매일 글을 쓰면서 하루 하루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갑니다.
장래의 제가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하기 싫어요.그래서 오늘도 묵묵히 과거 이야기를 글로 적습니다.
단지 먹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라.당신의 잘못을 기억하고 더 나은 자신이다.
”한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김정원 작가따뜻한 하루 되세요 🙂 + 나의 인생이 나의 글이 될수있도록